시청 복성각 납짝 고추짜장면, 마늘 볶음밥, 꿔바로우
시청 근처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검색을 좀 했다.
중식이 먹고 싶기도 했고, 평판이 정말 좋길래 선택한 복성각.
다들 맛있다고 하고, 나는 그 근처에서 일이 있었고,
상대방은 서울 지리를 잘 모르기도 해서 지하철역 출구에서 곳으로 고르다보니
복성각으로 정하게 되었다.
자리를 잡으니 평범한 기본찬이 나오고,,,
이윽고 주문한 납작 고추짜장, 마늘 볶음밥, 꿔바로우가 나왔다.
여기 납작 짜장이 유명하기도 하고, 납작한 면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다들 맛있다고 열광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마늘 볶음밥은 담백하고 마늘향이 느껴졌음.
꿔바로우는 작은걸로 시켰는데, 예상보다 양이 많았다.
쫄깃한 식감은 좋았는데, 소스가 내 입맛에는 전혀 맛지 않았다.
유자를 넣은것 같기도 하고,,,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향이 너무 강해서 그다지.
알고보니 시청 복성각은 상당히 유명한 중식당 같은데, 내 입맛에는 그냥 어느날 점심의 밥~~
다들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하던데, 내 입맛이 이상한가~ㅠㅠ
내가 블로그들을 보고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듯 하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모임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있고,
탄산 음료는 원하는 만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직원들은 언뜻 친절한것 같지만 수동적임.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보통 입장할때 직원이 얘기를 해 주지 않나?
한참 먹고 있는데 시간 다 됐다고 해서 둘이서 허겁지겁 먹었다ㅋㅋㅋ
메뉴판을 보니 가격은 그냥 평범.
우리가 먹은 납작 고추짜장면 7.000원, 마늘 볶음밥 7.000원, 꿔바로우(s)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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