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해장국 신촌점 소고기 해장국

신촌 양평 해장국은 명물거리 쪽으로,,, 지금은 없어진(없어졌다기 보다는 종로로 옮겼고 종로점을 확장)

와세다 일본어 학원이 있던 건물 지하에 있다.

지나다보니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소고기 국밥 등 대략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이고, 블로그를 좀 검색해보니 근처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꽤 많이 가는 유명한 식당 같았고 음식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그래서~~ 나도 기대를 하고 한번 가봤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소고기 국밥을 시켰다. 7.000원!!  고기는 호주산이다.

 

 

 

 

 

 

신촌 양평 해장국집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내가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가 매우 한산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소고기 국밥이 나왔다.

오잉~ 깍두기 2개ㅜㅜ

사실 해장국이나 탕류는 깍두기와 김치맛이 중요하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다.

깍두기는 괜찮았지만 김치는 영~~ 별로였다. 일단 이 부분에서 실망.

 

 

소고기 해장국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육개장처럼 세로로 찢은 모양,

국물이 진하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그렇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만족스럽지 않았고, 그냥 소고기 국밥이다.

 

 

위치는 신촌역(지하철) 3번 출구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다가

파리 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GS25 편의점 앞 지하에 있다.

 

 

 

밥을 먹고 근처 서점에 갔다가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