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바나나, 호두, 아몬드로 간단히 때웠다.
요즘은 다양한 견과류를 접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견과류 하면 땅콩, 잣, 밤, 호두를 주로 먹었다.
특히 호두는 어렸을 때 정월 보름 전날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부럼으로 사 오시면
다음날 식구들과 앉아서 깨 먹곤 했던 추억의 먹거리다.
누가 호두를 빨리 깨나~ 베란다 연장통에서 망치, 니퍼 꺼내 들고 와서 동생들이랑 설치다가ㅋㅋㅋ
결국엔 입에 넣고 어금니로 깨 보겠다고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짓을 했었다. 히히
호두는 호두나무의 열매로 우리가 먹는 부분은 과육이 아니고 씨앗이다.
견과류 중에 껍질이 가장 단단할 텐데 깨기는 힘들지만 덕분에 벌레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호두의 효능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다는 점이다.
예전에 어른들이 호두가 뇌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생긴 것과 무슨 상관??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곤 했는데 전혀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합성이 안되므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는 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 맛이 없다ㅋㅋㅋㅋㅋ
내 입맛에는 너무 기름지고 밋밋하고 약간 종이 맛?? 같기도 하고,,,
멸치볶음에 넣거나 빵, 아이스크림, 초코바 그것도 아니면 샐러드에 넣거나 곶감에 넣고 말던지,
그냥 호두를 먹는 건 영~ 느끼해서 ㅜㅜ 참, 호두 하면 천안 호두과자도 있다!!
몸에 좋다길래 얼마 전에 사기는 했지만 역시 내 입맛에는 아몬드가 맛있다.
그래도 사놓은 건 다 먹어야지!
몸에 좋은 여려 효능이 있는 호두이지만 칼로리가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100g에 무려 652kal 헉!
또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껍질 채 보관하고 먹을 때마다 깨서 먹으라는데 그런 사람 드물 것 같다. 나는 귀찮다!
그냥 조금씩만 사는 게 편하다.
참고로 아래의 표는 100g 기준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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