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치환의깃발1 [한국의 시]깃발 - 유치환 깃발 -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푯대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그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유치환 (1908~1967) 경남 충무출생. 호는 청마(靑馬). 1922년 연희 전문학교 문과 수학. 1931년 문예월간에 시 발표로 문단 데뷔. 1939년 첫 시집 「청마시초」펴냄. 사족 - 청마하면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느니라,,,"로 시작되는 "행복"이란 시로도 유명하다. 청마는 통영여중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 동료 교사인 시조시인 이영도(이호우의 동생이기도 함)를 마음에 두고 수년간 편지를 보냈.. 2011.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