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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운동은 하기 싫고! 살은 빼고 싶고! 어느정도는 성공했어요~

by하스 201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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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기본은 당연히 적게 먹고 운동을 하는것!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참 힘드네요,,,
특히 저는 방콕 체질에 식탐이 엄청나서,,, 먹는걸 절제하는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늘 살이 쪘다가 빠졌다 반복하다가 어느날!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 일이 끝나면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밖에 나가는건 싫어해서 집에 헬스싸이클, 훌라후프, 스텝퍼, 아령를 사다 놓고 저녁때 2~3시간 정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니까 효과가 있었습니다.
먹는건 과식만 하지 않고 특별히 식단 조절은 안했어요!

모임이 있는 날도 일 마치고 운동하고 늦게 참석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무너져서 딱 2년 운동을 쉬었는데 처음 몇달은 그럭저럭 유지가 되더니
어느순간 거울을 보니 딴 사람이 있더군요ㅎㅎㅎ
일단 있는 옷과 구두가 안 맞고, 매사에 의욕 상실, 밖에는 더욱 나가기 싫고, 친구도 만나기 싫고,,,
스트레스 받으니 더 먹고,,, 운동을 다시 하자고 마음 먹었지만 실천은 안되고!
2년 쉬었더니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만신창이가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억지로 뭔가 하려고 하지 말고
생활속에서 쉽게 할수 있는것부터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식단 조절은 절대 자신 없으니 과식만 하지 말자고 다짐했죠,
(사실 이것도 저는 힘들어요, 그나마 술을 전혀 안먹고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잘 안먹으니 다행^^)


물도 많이 마시고 , 특히 제가 홍차를 좋아하는데 음식에 대한 욕구가 올라올때는
홍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또 한가지~~ 꼭 들러야 할곳이 있다면 멀리 가자!

우체국과 마트를 거의 매일 가는데요,
둘다 아주 가까운곳에 있는데 일부러 멀리까지 다니고 있어요,
걷기 운동은 도저히 지루해서 못하겠던데 꼭 가야하는 곳이니까 겸사겸사 걷기 운동을 하자는 것이지요,
일부러 먼 지점을 알아내서 왕복 1시간이 조금 넘는 곳으로 걸어서 다니니까 저절로 운동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3~4kg쯤 효과를 봤어요^^
며칠전부터는 다시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두시간쯤~~
오래 쉬다가 실천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다시 하니까 할만 합니다ㅎㅎ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계신 분들!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특히 마음의 안정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잘 하다가 갑자기 폭식하거나, 운동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그만두고,,,
이게 거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부분이 큰것 같아요,
이 살들을 언제 빼나 싶지만 아주 고도 비만이 아니라면 제 경험으로는 넉넉잡고 두달 정도면
어느정도 결과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모든게 마음먹기 달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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